[지구촌톡톡] 벼락·폭우도 못 말려…뉴욕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<br /><br />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핫도그 먹기 대회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갑자기 쏟아진 폭우도 참가자와 관중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'한 번에 몇 개까지 먹어봤니' 핫도그 먹기 대회<br /><br />신호와 함께 허겁지겁 핫도그를 먹어치우는 사람들.<br /><br />소시지 먼저 먹고 빵을 따로 먹거나, 핫도그를 물에 적셔 먹거나, 먹는 방법도 각양각색, 저마다의 노하우로 핫도그를 씹어 삼킵니다.<br /><br />미국 뉴욕에서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제한시간 10분 동안 가장 많은 핫도그를 먹는 사람이 이기는 대회인데요.<br /><br />1972년 처음 시작돼 매년 독립기념일마다 개최되는데, 수만 명의 관중이 대회를 보러 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대회가 취소될 뻔했지만, 관중들은 대회장을 떠나지 않고 날씨가 개기만을 기다렸고, 결국 날씨가 맑아지면서 대회가 속개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대회에서는 10분 동안 각각 62개, 39.5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운 조이 체스넛과 미키 스도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,<br /><br />스넛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6번째 왕관을 들어올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이렇게 놀라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운이 좋은 것 같아요. 전 진짜 핫도그와 독립기념일을 사랑하거든요. 정말 행복합니다."<br /><br />▶ 손 대신 입으로만! '키 라임 파이' 먹기 대회<br /><br />접시에 코를 박은 채 와구와구 음식을 먹는 사람들.<br /><br />얼굴이 크림 범벅이 돼도 개의치 않고 먹는 데만 초집중합니다.<br /><br />미국 플로리다에서 라임의 한 종류인 '키 라임 파이' 먹기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키 라임 파이는 라임즙이 들어간 크림을 듬뿍 올린, 플로리다의 전통 요리인데요.<br /><br />대회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.<br /><br />손을 쓰지 않고 9인치, 약 23cm의 파이를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, 3분 25초 만에 접시 바닥을 드러낸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핫도그 #키라임파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